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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캐나다에서 당근마켓 하기

by Marah Ton 2021. 6. 23.
캐나다에서 당근마켓 하기

 

 

캐나다에도 당근마켓이 있는거 아세요? 당근마켓은 제가 캐나다 온 후에 생겨서 한번도 못해봤는데, 이제 캐나다에서도 '당근이세요?'를 할 수 있어요. 오늘은 당근마켓 하는 방법 알아볼게요.

 

 

 

 

 

 

 

캐나다에는 중고거래가 굉장히 활발한 편이예요. 오프라인으로는 Garage Sale이라던가 Yard Sale 처럼 집 창고에 묵혀두었던 안쓰는 물건들을 집 마당에 펼쳐두고 파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구요.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 내내 날짜를 정해놓고 직접만든 전단지를 집 근처 전봇대 등에 붙여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홍보를 하는 방식이예요. 근처 살거나 관심있는 사람들은 찾아가 보겠죠? 하지만 이시국 이후로 이런 이벤트들이 거의 없다시피 해요. 아무래도 낮선 사람과의 접촉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다보니 더더욱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사람들이 온라인 중고거래를 더 찾는 것 같은데요, 캐나다에서는 대표적으로 Craigslist, Kijiji를 많이 사용하구요 페이스북 마켓페이지도 거래가 활발해요. 하지만 위치기반 서비스가 아니다보니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어도 집에서 많이 떨어진 곳이라는 것을 알게되면 선뜻 가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한국에 있는 당근마켓 처럼 우리동네 혹은 옆동네에서 거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었어요. 

 

그런데 그 당근마켓이 캐나다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니 정말 반갑더라구요. 당근마켓 사용자들이 많아져서 거래가 훨씬 많아질 수 있도록 당근마켓 사용방법을 공유하고 싶어요. 

 

 

 

1. 당근마켓 다운받기

 

'Karrot' 으로 검색하면 어플이 뜨고 다운받으면 됩니다. 철자 꼭 주의해주세요! 'K'arrot이예요. 아직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어플을 계속 쓰기 쉬운방향으로 업데이트 하는거 같더라구요. 

 

 

 

2. 주소인증하기

 

주소를 인증하지 않아도 물건을 검색하거나 리스트를 보는것은 가능하지만 물건을 팔고싶으면 꼭 주소인증을 하셔야 해요. 인증은 gps을 이용한 위치사용으로 할 수도 있고 주소를 이용할 수도 있어요. 다만 상세주소로는 가능하지 않으니 자신이 살고있는 곳이 어느지역에 속하고 있는지 아셔야 해요.

그리고 관심지역 두곳을 설정하면 이 지역에서 올라오는 물건들 모두를 볼 수 있는데요, 본인이 픽업가능한 범위 내에 있는 지역을 선택하면 좋겠죠.

 

 

 

3. 물건 등록하기

 

주소인증까지 마치고 나면 내가 팔고싶은 물건을 올릴수가 있어요. 어플이 아주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만들어져 있네요. 물건의 사진을 첨부하고, 제목을 쓰고, 카테고리를 정하면 됩니다. 사실 제목정도만 쓰면 알아서 카테고리 분류를 해줘요. 예를들어 Ikea desk라고 제목에 쓰면 카테고리는 자동으로 Furniture라고 나와있어요. 적절한 가격을 설정하고 물걸에 대한 설명을 해주면 끝이예요. 

 

 

저도 물건 몇가지를 올려놨는데 아직 연락이 없네요. 앞으로 캐나다에 당근마켓 사용자들이 많아지면 거래도 지금보다 훨씬 활발하게 할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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