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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캐나다 이민하기

캐나다 영주권 비용 총 정리

by Marah Ton 2021. 7. 22.
캐나다 영주권 비용 총 정리

 

 

이번에 캐나다 영주권 승인을 받게 되면서 그동안 영주권을 받기 위해 쓴 돈이 얼마인가 계산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기 위한 학비 등을 포함하면 너무 범위가 넓어질 것 같아서 그건 제외하고, 그 외에 영주권을 받기 위해 얼마를 썼는지 공유해 보겠습니다.

 

 

 

 


 

 

 

 

 

영주권 신청비

  • 신청비용 : $1,410

제가 영주권을 신청할 당시(2021년 초반)에는 신청비와 바이오메트릭 비용등이 포함되어 $1,410을 결제 했었습니다. 만약 바이오메트릭이 필요없는 사람이라면 나중에 환불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바이오메트릭 면제 대상이 아니라서 지불금액에 변동은 없습니다. 이 비용은 인비를 받은 후 모든 서류를 업로드하고 결제를 합니다.

 

 

 

 

영어시험 

  • 아이엘츠 응시료: $325 * 4 = $1,300
  • 강의 및 교재 : 약 $200

제가 신청 할 당시 EE 점수가 끝을 모르고 올라가고 있던 시기였고 그 점수를 맞추기 위해서는 높은 영어점수가 필요했습니다. 영어점수는 Overall이 아닌 Each band 모두가 일정 점수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에 단 한 과목이라도 점수가 적게 나오면 다시 시험을 봤어야 했습니다. 아이엘츠 시험을 봤던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모든 과목을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시험 응시료는 정말 부담이 되는 가격이죠. 결국 네번 만에 원하는 점수를 얻었고 시험 응시에만 약 $1,300을 썼습니다.

 

저는 계속 독학을 하다가 유독 점수가 나오지 않는 과목이 있어서 그 과목만 한국 유명학원의 강의를 구매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캠브릿지 아이엘츠 최신판이 나올때마다 구매해서 풀어보았구요. 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다면 인터넷강의를 들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신체검사

  • 신체검사비용 : $325

인비를 받고 가장 먼저 했던 것이 신체검사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신체검사는 의사와의면담, 피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로 이루어져 있는데 어떤 병원에서 어떤 의사와 면담을 하느냐에 따라 금액이 조금씩 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크게 차이는 나지 않으니 가까운곳, 혹은 한국어가 가능한 의사가 있는 곳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의사와의 면담도 형식적이고 아주 짧으며 검사결과를 본인에게 알려주지 않는 것에 비해 가격은 매우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신체검사를 면제해 준다고 하니 이 부분에서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학력인증

  • 학력인증용 졸업증명서 발급 : ₩29,000
  • Wes 학력인증 : $276.85

저는 캐나다 학력외에 한국 학력도 영주권 신청 시 포함해야 하므로 학력인증이 필수였습니다. 제가 졸업했던 학교에 담당자와 연락하여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를 발급하고 거기서 바로 Wes로 보내주는 비용이 약 ₩29,000 입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우편봉투를 씰 처리 해서 해외우편으로 보내주나 간혹 서류발급까지만 해주고 보내는 것은 본인이나 대리인이 해야 하는 학교가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캐나다에는 약 다섯곳의 해외대학 학력인증을 해주는 기관이 있지만 가장 빠르고 대중적인 Wes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비용은 $220이지만 트래킹이 되는 우편비용 $25, 텍스까지 더해지고 나면 최종 결제금액은 $276.85였습니다. 서류가 Wes에 도착하고 모든 인증이 완료되는데 까지는 한달 이상이 소요되니 예상기간을 넉넉하게 잡으시면 좋습니다. 

 

 

 

 

증명사진

  • 영주권신청용 사진 : 약 $20 * 3 = $60

처음에는 집 근처 드럭스토어(런던드럭 등)에서 PR신청용 사진이 필요하다고 해서 찍었는데 사진 규격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더군요. 일반 증명사진 크기를 받았고 그 이후에는 전문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는 영주권 신청용 그리고 PR Card용 사진 모두를 밴쿠버 다운타운 서비스캐나다 바로 옆에 있는 사진관에서 찍었습니다. 용도를 알려주면 사진 규격에 맞게 잘 찍어줍니다. 프린터를 하는데 약 10분 정도가 소요되며 디지털 파일로 받기를 원하면 메일로 보내줍니다.

 

 

 

 

이주공사

  • LMIA 대행 : 약 $3,000
  • 영주권신청 대행 : 약 $3,000

저는 이미 오픈워크퍼밋을(PGWP)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LMIA가 필요없었지만 도저히 내려갈 줄을 모르는 EE 점수때문에 PR용 LMIA를 받게 되었습니다. 워크퍼밋용 LMIA와 가장 큰 차이점인 정부에 지불하는 $1,000를 내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대행비를 제외하고 낼 비용은 없었습니다. 이주공사 대행비는 천차만별이니 저의 비용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이 비용은 가장 처음 이주공사와 계약을 할때 지불했습니다.

 

그리고 인비테이션을 받은 후 모든 서류를 업로드 하기 전 다시한번 영주권 신청 대행비 $3,000을 결제하게 됩니다.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 이 과정은 굳이 이주공사를 통하지 않고 스스로 해도 가능한 부분입니다. 저는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는 대신 돈을 지불한 것이구요.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이 비용을 기꺼이 지불할 수도 혹은 생략할 수도 있습니다.

 

 

 

 

 

 

 

 

총 비용

  • 영주권 신청비용 : $1,410
  • 아이엘츠 $1,500
  • 신체검사비용 : $325
  • 학력인증 : $300
  • 증명사진 : $60
  • LMIA 대행 : $3,000
  • 영주권신청 대행 : $3,000

대략적인 총 비용 : $9,595

 

 

 

 

 

 

 

 

 

 

이 외에도 아주 소소하게 자잘하게 들어갔던, 기억도 나지않는 비용들이 있을텐데 그러면 대략 $10,000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보고 나니 많은 돈을 쓰긴 했군요. 이제는 영주권을 받기 위한 모든 과정이 끝이 났고 받았기 때문에 어쩌면 줄일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비용들이 눈에 보이기도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어떤 비용들을 더 줄일수 있었을지 혹은 같은비용을 여러번 쓰지 않을 수 있는 방법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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