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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캐나다 이민하기

캐나다 영주권 비용 줄일 수 있는 방법

by Marah Ton 2021. 7. 23.
캐나다 영주권 비용 줄일 수 있는 방법

 

 

 

 

 

지난번 영주권을 받는데 들어간 총 비용을 정리하면서 이 부분은 좀 더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것들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이며 자신의 히스토리나 백그라운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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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영주권 비용 총 정리

캐나다 영주권 비용 총 정리 이번에 캐나다 영주권 승인을 받게 되면서 그동안 영주권을 받기 위해 쓴 돈이 얼마인가 계산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기 위한 학비 등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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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공사 이용하지 않기

영주권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이 이주공사였습니다. 저는 LMIA와 EE 각각 한번씩 , 총 두번을 지불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EE 정도는 스스로 접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사실 LMIA는 고용주가 모든것을 진행해야 하므로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므로 이주공사에 모든것을 대행하는 것이 훨씬 편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하지만 EE는 이주공사에 대행을 맡기더라도 모든 서류는 본인 스스로 준비해야 하고 이주공사는 말 그대로 서류를 체크해주고 업로드 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지난 10년간 내 히스토리에 관한 서류들이므로 가장 잘 아는 것도 본인 일 겁니다. 실제로 EE를 혼자서 훨씬 꼼꼼하게 준비한 사람도 많습니다. 특별히 복잡한 히스토리가 있는 것이 아닌이상, 예를 들어 범죄경력이라던가 혹은 비자거절경력 등, 천천히 시간을 들여 서류를 준비한다면 EE는 큰 어려움 없이 신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어시험 응시횟수 줄이기

영어시험 관련한 비용이 이주공사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비용을 지불한 항목이었습니다. 저는 아이엘츠를 총 네번 봤는데 유독 한 과목이 점수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독학을 고집했었기 때문에 잘못된 부분을 알려줄 사람도 없었고 사실 왜 점수가 나오지 않는지도 모른채 그냥 운이 없었다고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세번이나 시험을 응시하고 나서야 한국의 유명학원 인터넷강의를 결제해서 보기 시작했고 네번째에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엘츠 아카데믹을 준비할 때 캐나다에서도, 한국에서도 시험을 쳐 보았는데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쳤던 시험 점수가 더 높았습니다. 두 나라간의 시험의 난이도가 다르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저의 마음가짐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치는 시험에서는 스피킹 시험관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한국사람이며 모든 과정을 한국어로 진행하게 됩니다. 내 나라에서 나와 같은 사람들과 모국어를 쓰면서 시험을 치르는 것은 정신적으로 아주 큰 안정감을 줍니다. 그래서 더 편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만약 기회가 된다면 한국을 갔을때 아이엘츠 시험을 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약간의 절약이 가능합니다. 환율을 따져보면 한국이 시험료가 조금 더 싸거든요. 

 

혹은 강의나 교재에 조금 더 투자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요즘 캐나다에도 아이엘츠 학원이나 튜터가 많이 생겼고 그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아이엘츠를 몇번이나 접수하는 비용보다는 훨씬 저렴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강의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느정도 영어에 대한 기초가 잡혀있고 문제를 풀이하는 방법이나 스킬 등이 부족해서 점수가 나오지 않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독학보다는 강의를 구매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때 돈을 더 아끼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아이엘츠를 비롯한 영어시험은 돈의 부담도 있지만 심리적 압박감이나 스트레스, 그리고 퇴근 후 따로 시간을 내어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에서 오는 피로감이 훨씬 더 합니다. 그래서 비용적인 측면에서나 정신건강 측면에서나 최대한 단기간을 목표로 해서 끝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대한 LMIA 피하기

이 부분은 오픈워크퍼밋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더 거슬러 올라간다면 유학 후 이민이냐 혹은 고용주의 스폰을 받아서 이민을 하느냐의 선택이 있겠지만요. 오픈워크퍼밋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LMIA를 통한 워크퍼밋 발급 없이 자유롭게 구직하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EE의 경우 간혹 추가점수를 받기 위해 PR용 LMIA를 신청해서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러한 경우였구요. 

 

앞서도 말했다시피 LMIA관련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이주공사에 대행을 맡기게 됩니다. LMIA가 필요없다면 이러한 비용을 쓰지 않아도 되겠죠. 

 

만약 점수가 많이 모자라지 않는다면 LMIA를 받는 대신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영어시험의 한 과목의 점수라도 더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고, 만약 한, 두달 더 일을 하면 경력을 2년 혹은 3년을 채울 수 있을 경우 그 기간을 기다리는 것이 몇 천불의 돈을 쓰는 것 보다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들은 개개인의 백그라운드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그 외

신체검사나, 학력인증, 바이오메트릭 등은 더 잘한다고 해서 추가점수를 받는 항목이 아니며 모두 일회성 필수 항목들입니다. 신청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돈을 절약할 범위가 아닙니다. 물론 신체검사는 병원마다 조금씩 비용이 다르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최대한 많은 병원들에 전화를 해 비용을 물어보고 그 중 가장 싼 곳에서 예약을 할 수 있지만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몇달 전까지만 해도 범죄수사경력회보서는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야만 발급이 가능했기 때문에 본인은 물론 대리인이 갈 수 없는 상황인 경우 수십만원을 지불하고 대행사에 맡기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으로도 발급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이것 또한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체검사 역시 한시적으로 면제가 가능해져서 더이상 쓰지 않아도 되는 비용이 추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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