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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이야기/맛집

210604 밴쿠버 반찬배달

by Marah Ton 2021. 6. 5.
210604 밴쿠버 반찬배달

기다리고 기다리던 반찬이 왔어요

보통 수요일 즈음 되면 반찬이 똑 떨어져서 끼니걱정을 해야하거든요. 반찬받는 금요일은 아침부터 든든하답니다.

오늘 받은 반찬 전체사진이예요. 고기반찬 채소반찬 골고루 있고 색깔까지 너무 예쁘죠?

이번주에는 치킨카레/황태국/된장찌개/꼬마김밥/매콤오징어볶음/가지볶음/달걀만두/게맛살스프/미역초무침/돈까스 요렇게 왔네요.

치킨카레 - 카레는 오자마자 얼려놔요. 반찬이 1도 없는 긴급상황에 쓰기 위해서지요 ㅋㅋ 집밥반찬 카레는 무난한 맛이라서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요.
황태국 - 아침에 황태국 한그릇이면 점심시간까지 든든하죠? 국종류는 끓이기가 어려워서 황태국같은건 꿈도 못꾸는데 집밥반찬 덕분에 먹을수 있네요. 집밥반찬에서 오는 국들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국이예요.

게맛살스프 - 바쁜아침에 동거인에게 아침밥으로 주기에 딱이예요. 보통은 알아서 차려먹고 가지만 이걸 데워서 그릇에 담아주면 생색내기용으로 좋아요.
달걀만두 - 가장 먼저 먹으라고 해서 구워봤는데 세상에 너무 맛있네요. 계란과 당면의 조합..맛이 없을수가 없겠지만요. 재료도 간단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될거 같아요. 

된장찌개 - 집밥반찬 된장찌개 정말 맛있어요. 시판된장은 찌개 끓이면 맛이없어서 저는 한국에서 된장을 받거나 조문숙된장을 쓰는데요 집밥반찬 된장찌개는 신기하게도 시판된장 맛이 거의 안나더라구요. 맵삭칼칼 한것이 밥한공기 뚝딱이예요.

가지볶음 - 아직 으른이 덜 된건지 가지는 아직도 저에겐 조금 미지의 영역이네요. 요 가지볶음 올때마다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민해요. 비빔밥을 해서 먹으면 괜찮을거 같아서 다음에 도전해 보려구요.
미역초무침 - 여름반찬으로 초무침 너무 좋죠? 새콤달콤해서 입맛 돋구기 딱이예요. 

꼬마김밥 - 이름만 꼬마지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는 모두 준비되어 있어요. 어묵, 계란, 햄, 단무지, 당근, 시금치 요렇게 있는데 이걸 하나하나 다 집에서 준비하려면 만만치 않죠? 한국처럼 김밥을 쉽게 살수 있는것도 아니라서 꼬마김밥이 메뉴에 있으면 반가워요. 밥에 간만 잘해서 말아주면 정말 맛있어요.

돈까스 - 돈까스는 보통 튀겨서 점심 도시락으로 싸가는데 김치나 케첩을 곁들이면 더 맛있어요. 집밥반찬 돈까스는 고기가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아서 참 좋아요.

오징어볶음 - 저는 아직 살림 초보라 오징어 손질같은 고난이도(?)의 기술은 없는데요 가끔 오징어 볶음을 먹고 싶을때마다 한인식당에서 시켜먹곤 했답니다. 양이 적지만 딱 밥 한공기 정도 먹을 만큼은 되어서 다음날 저녁밥 당첨이예요. 

이번주도 맛있는 반찬으로 요리해먹고 열심히 일하는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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