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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이야기/맛집

210611 밴쿠버 반찬배달

by Marah Ton 2021. 6. 13.
210611 밴쿠버 반찬배달

 

이번주 반찬배달도 리뷰 시작해 볼게요 =]

 

(차림표 / 전체 반찬배달)

이번주에는 시금치콩나물국 / 육개장 / 메밀소바 / 새우베이컨볶음우동 / 게맛살샌드위치 / 불고기볶음 유부초밥 / 홍진미채 간장볶음 / 브로콜리 참깨소스 샐러드 / 마파두부 / 닭볶음 이렇게 왔네요!

 

 

 

 

 

(볶음우동 / 게맛살 샌드위치 / 유부초밥)

볶음우동 - 제가 집에서 일품요리로 가장 많이 해먹는 것이 볶음 우동이예요. 들어가는 재료와 들이는 시간 대비 너무 맛있고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골고루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이번에 온 볶음우동은 채소도 골고루 들어가서 색도 엄청 예쁘죠? 저희집 냉동실이 작아서 두고 먹을수 있는 새우나 베이컨은 사다놓기가 망설여지는데 집밥 반찬 덕분에 간만에 새우랑 베이컨 먹어요. (여담이지만, 콘도에 빌트인 냉장고 쓰는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냉장실은 그렇다 쳐도 냉동실이 너무 작은데 여분의 냉동고를 두시는지?)

게맛살 샌드위치 - 오늘 아침으로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게맛살 샐러드는 같이 온 빵 하나로 만들기에는 양이 정말 넉넉했구요, 만약 집에 여분의 빵이 있었다면 저 한통으로 샌드위치 두개가 충분히 나왔을거 같아요. 그냥 빵 반 가르고 치즈 넣고 게맛살 샐러드 넣으니 바로 샌드위치가 만들어 지더라구요. 

유부초밥 - 가랏! 점심도시락! 아마 다음주 제 점심도시락이 될 듯 하네요. 유부초밥도 긴급한 상황에 쓰기 딱 좋지요. 밥은 있는데 반찬이 없을때 얼른 유부초밥 만들어서 라면을 곁들이면 한끼 식사를 간단하게 떼우기 좋은거 다들 아시잖아요? 이번에 온 유부초밥은 불고기 볶음도 들어있어서 그냥 밥을 양념했을때보다 더 맛있을거 같아요. 집에서 해먹으면 귀찮아서 안할텐데.. 역시 밥중에 밥은 남이 해준밥 =]

 

 

 

 

 

 

(닭볶음 / 마파두부 / 시금치 콩나물국 / 홍진미채 간장볶음 / 브로콜리 참깨소스 샐러드)

닭볶음 - 채소모음에 떡도 들어가 있는걸 보니 닭갈비와 비슷한가봐요. 물론 저는 저기서 양파나 깻잎같은 채소를 더 넣어서 먹을거예요. 당연히 남은 양념에 밥도 볶아 먹을거구요. 이 정도면 두명이서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예요. 

마파두부 - 가랏! 점심도시락22!! 마파두부는 반찬배달 오자마자 바로 냉동실에 얼려요. 양이 넉넉해서 절반은 아침에 먹고 나머지는 점심도시락에 싸가기도 하구요. 이런 반찬이 구성에 있을때마다 직장인인 저는 너무 좋아요 :) 다들 아시겠지만 도시락 싸는게 정말 귀찮으니까요..

시금치 콩나물국 - 약간 매콤해요. 물에 빠진 콩나물을 안먹는 저로서는 시금치와 국물만 먹는데 밥을 말아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홍진미채 간장볶음 - 각종 진미채 반찬 (통칭 마른반찬이라고 하죠)을 즐기지 않는 저로서는 동거인에게 패스. 간장볶음이라고 하니 단짠단짠 이겠죠?

브로콜리 참깨소스 샐러드 - 이 샐러드 정말 맛있어요! 브로콜리=초장 이었던 저에게 새로운 소스에 눈뜨게 해준 그 반찬! 소스 비법을 알고 싶네요. 달고 짭짤하고 고소하고! 이 샐러드 덕분에 간만에 브로컬리 좀 먹었어요. 원래 샐러드류는 가장 먼저 소비하라고 차림표에 알려주시는데 뭐, 밥을 차리다 보면 그게 마음대로 되나요. 다음날 먹을때도 있고 다다음날 먹을때도 있지만 이 브로콜리 참깨소스 샐러드는 꼭 반찬배달 받은 당일에 먹는답니다.

 

 

 

 

 

(메밀소바 / 육개장)

메밀소바 - 집밥반찬에서 자주 구성되는 메뉴 중 하나예요. 면만 삶아서 먹을 수 있도록 모든 재료들이 준비 된 채로 오니 정말 간편해요. 반찬 배달 올 때 메밀소바 육수는 꽝꽝 언 상태로 오기 때문에 바로 냉장실에 넣어놓으면 다음날 딱 알맞게 녹은 상태로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요. 육수가 넉넉하게 오기 때문에 면을 추가하면 두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예요.

육개장 - 육개장이라니! 아직 밴쿠버는 6월이지만 저녁만 되면 엄청 쌀쌀하거든요. 퇴근길 차가워진 몸을 집에와서 육개장으로 녹이면 천국이겠죠? 주말 저녁에 끓여놓고 월요일에 먹어야겠어요. 살림초보에게 육개장 같은 고난이도 음식을 먹는다는건 다음생에나 만들기 가능하거나 한인마트에서 완제품을 사오는 방법 밖에 없었는데 집밥반찬 덕분에 육개장으로 호강해요. 정말 기대되네요.

 

 

 

 

이번주 반찬들은 전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저번주에 업데이트 될때부터 두근두근 했었어요! 맛있는 반찬으로 밥 열심히 먹고 다음주도 잘 지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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