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16 밴쿠버 반찬배달
- 콩나물 북어국
- 소고기 카레
- 감자탕
- 고추잡채+꽃빵
- 야끼누들
- 마늘쫑 고추장 무침
- Chia Seed Yogurt
- 녹두전 반죽
- 오징어 초무침
- 소불고기
감자탕 - 이번주 메인요리는 감자탕이네요. 육수 넉넉하게 보내주셨고 고기와 채소 그리고 소스도 들어있어요. 물론 두명이 먹기에 모자라지는 않는 양 같아 보이지만 푸짐한 느낌은 없어서 한인마트에서 감자탕용 고기와 채소를 더 구매해서 넣어 먹으려구요. 제 기억에 집밥반찬에서 감자탕을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그래서 어떤 맛일지 굉장히 궁금해요. 아마 주말 저녁에 알콜과 함께 즐길 것 같네요.
야끼누들 - 집밥반찬을 많이 시켜보신분들은 익숙할 야끼 누들이예요. 소스나 채소는 거의 변함이 없는 것 같고 누들 종류만 생면이나 우동이나 이렇게 바꿔서 오는 것 같아요. 우리가 상상하는 바로 그 맛이예요. 달콤짭짤한. 저는 우동처럼 굵은 면 보다는 얇은면을 좋아해서 이번주에 온 야끼누들은 반갑네요. 2명이 먹기에는 약간 부족해서 면이나 채소를 더 추가하는게 좋아요.
오징어 초무침 - 제 고향에서는 이 오징어 초무침을 '무침회'라고 부르고 엄청 유명해요. 어렸을때 부터 이 무침회를 먹고 자랐기 때문에 어지간한 초무침은 성에 차지 않는데 집밥반찬 오징어 초무침은 나쁘지 않아요. 새콤한 맛이 좀 강하긴 하지만 채소와 오징어의 비율도 좋고 오늘 저녁 메인이었던 돼지고기 덮밥에 곁들였는데 아주 좋았어요.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상큼한 초무침이 잡아줘서 아주 맛있는 저녁이 완성이 되었지요.
마늘쫑 고추장 무침 - 이번주 밑반찬은 이거 하나네요. 같이 온 카레와 함께 먹으면 맛있겠어요.
소불고기 - 2인이 넉넉하게 먹기에는 조금 모자란 양이라서 채소를 더 넣거나 쌈을 싸서 먹으면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답니다. 매주 양념에 재운 고기류가 빠지지 않는데 저번주는 돼지갈비였고 이번주는 소불고기네요. 단짠단짠 적당한 소불고기예요.
고추잡채 - 이것도 집밥반찬을 자주 드셨던 분들께는 아주 익숙할 반찬이죠. 고추잡채는 정말 자주 구성되는것 같아요. 제 입맛에는 소스가 좀 짠것 같아서 3분의 2만 넣던가 채소를 더 추가하던가 해서 조리하고 있어요. 같이 오는 꽃빵은 냄비에 넣고 스팀하면 제일 좋겠지만 그러면 설거지가 늘어나죠.. 그래서 전자렌지용 찜기에 넣고 살짝 돌려줘도 촉촉하게 맛있더라구요. 2명이서 저녁으로 먹기에는 모자란 감이 있어서 보통 주말 아점이나 점심으로 먹어요.
콩나물 북어국 - 출근 전 후루룩 밥 말아먹기 딱 좋은 콩나물 북어국이예요. 북어국 정말 좋아하는데 만들줄을 모르니 이렇게 가끔 집밥반찬 구성에 들어있으면 엄청 반가워요. 날씨가 쌀쌀할때 먹으면 더 좋겠지만 요즘같이 땀 많이 흘리는 여름에도 너무 좋답니다.
소고기 카레 - 저희집엔 카레를 좋하하는 사람이 없어서 아직 저번에 받은것도 냉동실에 있어요. 얼른 먹어치워야 할텐데요.
Chia Seed Yogurt - 주말 아침에 뭔가 차려먹기는 그렇고 간단하게 먹을만한게 없을까 했을때 딱 좋겠어요. 견과류와 치아시드가 들어있어 영양적으로도 좋고 포만감도 있을 것 같아요. 요거트에 올려먹는 집에서 요거트를 먹을때 토핑들을 여러가지로 준비하는 것도 쉽지가 않은데 역시 요거트도 남이 만들어준게 최고네요.
녹두전 반죽 - 이것도 은근히 자주 구성되는 반찬이예요.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부쳐먹으면 금요일 밤 야식으로 딱 좋아요. 저희는 금요일에 반찬을 배달 받아 먹기 때문에 이렇게 녹두전이 오는 날이면 꼭 야식을 먹는답니다.
집밥반찬 덕분에 이번주도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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