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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이야기/맛집

211008 밴쿠버 반찬배달

by Marah Ton 2021. 10. 12.
211008 밴쿠버 반찬배달

 

 

간만의 밴쿠버 집밥반찬 포스팅이네요. 반찬 구성도 일정한 주기가 있는 것 처럼 한동안은 비슷한 반찬들이 와서 조금 쉬었는데 이번주는 간만에 보는 반찬들이네요.

 

 

 

 


 

 

 

 

 

 

 

차림표

△ 소고기 카레

△ 고추장 찌개

△ 잔치국수

△ 고추잡재

△ 쟁반짜장

△ 매콤 어묵볶음

△ 무생채

△ 깻잎 장아찌

△ 마파두부

△ 닭볶음

 

 

 

 

 

반찬 구성

▶ 쟁반짜장 : 이번주처럼 consume ASAP이 여러개인데 심지어 냉동할 수 없는 경우는 정말 고민이 된답니다. 도대체 뭐부터 먹어야 하나..아무래도 해물이 들어있는걸 제일 먼저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반찬 받은 날 바로 조리해서 먹었어요. 저렇게 생면 두 덩이가 들어있는데 저희는 칼국수 면을 조금 더 추가 해서 먹었고 소스도 아주 충분했습니다. 물론 중국집에서 먹는 불맛나는 짜장은 아니지만 엄청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집밥반찬 짜장 종류가 제 입에 맛기도 하구요.

 

▶ 마파두부 : 마파두부는 무조건 도시락 반찬이 되기 때문에 바로 냉동실로 직행해요. 다음주는 땡스기빙 롱위켄이 있어서 도시락 싸야 할 날이 하루가 줄었네요. 도시락으로 싸가기 하루 전날 아침에 냉장고에 넣어놓고 다음날 용기 채로 들고 갑니다. 한여름에도 잘 안녹더라구요. 전자렌지에 몇분씩 나눠서 돌리면 따끈따끈해져요. 그래서 따로 들고간 밥 위에 올려 먹으면 맛있어요. 

 

▶ 무생채 : 저는 무생채가 저번주에 구성이 되었어야 했다고 봐요.. 왜냐하면 저번주에 된장찌개가 있었거든요. 이번주에 무생채가 온걸 보고 어찌나 안타깝던지. 무생채는 워낙 만들기 쉬운 반찬이라서 저도 자주 해먹는데요, 캐나다 무는 쓴맛이 많아서 저는 콜라비로 대신 무생채를 만든답니다. 

 

 

 

▶ 잔치국수 : 잔치국수가 말이 간단하게 '국수나 해먹을까'지 해본 사람들은 이게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지 잘 알잖아요. 일단 육수내는것 부터가 너무 귀찮구요. 그래서 저희집은 처음엔 멸치다시마 육수를 직접 내서 먹다가 나중에는 한인마트에서 파는 국시장국을 사먹는데요. 확실히 편해지긴 해요. 잔치국수도 최대한 빨리 먹으라고 되어 있어서 반찬받은 다음날 아침에 먹었어요. 비가 엄청 오던 날이라 만족도가 최고였네요. 면이 두묶음 들어 있었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양이 딱 좋았고 점심으로 먹으려면 소면을 더 추가해야 할 것 같았어요. 함께 들어있는 빨간양념장은 엄청 짜니까 적당히 넣어야 해요.

 

▶ 어묵볶음&깻잎장아찌 : 어묵볶음은 우리가 아는 맛이고 당연히 너무 맛있구요 깻잎장아찌가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캐나다는 깻잎이 너무 비싸서 반찬 만드는건 꿈도 못 꾸고 삼겹살 구워먹을때나 소량으로 쌈싸먹는 정도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깻잎반찬이 들어가 있으면 정말 좋아요. 

 

 

 

▶ 고추장찌개 : 국종류는 오자마자 냉동실행이죠. 저희가 보통 주말과 월요일쯤에 반찬을 거의 다 먹는데 화요일부터는 얼려놓은 국들을 먹으며 버팁니다. 집밥반찬 고추장 찌개는 정말 맛있죠. 이것하나만 있어도 다른 반찬 필요없이 밥 먹을수 있어요.

 

▶ 닭볶음 : 이번엔 닭의 양이 엄청 많더라구요. 보통 둘이서 저녁으로 먹으면 항상 양이 좀 모자랐었는데 이번엔 아주 배부르게 먹었어요. 뭔가 양념이 바뀌었나 싶기도 했어요. 아니면 자주오던 닭갈비와는 다른음식인걸까요. 전에오던 양념닭 종류들은 제입에 딱 맞다는 느낌은 아니어서 항상 마지막으로 미뤄놓고 먹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닭요리는 아주 맛있었어요. 저희는 떡을 좀 추가해서 먹었는데 맛이 더 좋아졌어요.

 

 

 

▶ 소고기카레 : 카레를 안좋아해서 그런지 뭔가 카레는 반찬구성에서 엄청 자주 보이는 느낌이예요. 우리가 어렸을 때 먹던 급식카레 맛이고 군필자들은 쳐다도 보지 않을 익숙한 맛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카레는 정말 응급상황에만 먹어요. 

 

▶ 고추잡채&꽃빵 : 이것도 별미이지만 뭔가 잊을만 하면 반찬구성에 들어가는거 같아요. 채소가 다 썰려있어서 소스넣고 전분넣고 휘리릭 볶아내기만 하면 되서 아주 간편해요. 당연히 맛도 좋구요. 메인으로 먹기에는 조금 부족하고 다른 요리 하나정도는 있어야 해요. 물론 혼자 먹기에는 충분하구요.

 

 

 

 

이번주는 샐러드 종류가 안와서 좀 아쉽지만 다른 메인 반찬들이 다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주도 기대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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