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25 밴쿠버 반찬배달

220225 밴쿠버 반찬배달

 

 

 

 

 

오랜만의 반찬배달 리뷰입니다. 한국 다녀온 동안 밴쿠버 장바구니 물가가 엄청 올랐더라구요. 이것저것 고려해본 결과 역시 반찬배달을 받는게 직접 장봐서 해먹는것 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다시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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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림표

 

 

 

▲황태국

▲얼큰 소고기 국밥국

▲메밀소바

▲소시지야채볶음

▲해물파전

▲미역줄기 볶음

▲브로콜리 샐러드

▲모듬 장아찌

▲유부초밥

▲제육볶음

 

 

 

 

 

 

반찬구성

 

▶ 얼큰 소고기 국밥국 : 이번주는 빨간국과 하얀국 각각 한종류씩 왔네요. 저희는 국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니라 한통을 다 데우면 각각 한그릇씩 먹고도 남는 편이예요. 먹는 양이 그렇게 많지 않다면 3인분까지도 가능합니다. 경상도 사람에겐 아주 익숙한 빨간 소고기 국밥국인데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밥말아 먹고 가면 점심때까지 든든해요.

 

▶ 황태국 : 끓일줄을 몰라 집에서는 절대 해먹지 못하는 황태국. 요리초보가 선뜻 하기에 쉬운 국종류는 아닌데 집밥반찬에서 가끔 이렇게 반찬구성으로 오면 너무 반가워요. 맵지않고 순하고 구수한 국이라서 아침에 먹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어요.

 

 

 

 

 

▶ 메밀소바 : 집에 메밀소바 킬러가 있어서 저는 한 젓가락 정도 맛을 봤는데 당연히 맛있어요. 다만 냉장고에 며칠 넣어 놓았더니 얼음이 다 녹아서 육수가 좀 짜더라구요. 얼음이 있는 상태면 그냥 먹어도 상관 없겠지만 아예 다 녹아 있다면 물을 넣어서 농도조절을 하셔야 할것 같아요. 

 

 

 

 

 

▶ 해물파전 : 저희가 집밥반찬 제일 첫 주문에서 해물파전을 맛보고 계속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하지만 왜인지 그 이후로 정말 오랫동안 반찬구성에 들어있지 않더라구요. 집밥반찬 해물파전 진짜 맛있는데. 별다른 기술없이 컨테이너에 담긴 재료들 모두 섞고 그냥 기름에 부치기만 하면 바삭하고 맛있는 해물파전이 됩니다. 거기에 간장과 식초, 고춧가루로 만든 양념장을 찍어먹으면 더 맛있어요. 앞으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소시지야채볶음 : 특별할것 없는 반찬이지만 또 만만해서 손이 잘 가는 반찬이기도 하죠. 하지만 냉장고안에 자투리 채소가 여러개 남아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여러종류의 채소들을 다 넣고 만들기에는 가성비가 나오지 않는 반찬이기도 하구요. 집밥반찬 소시지야채볶음은 브로콜리, 양파, 당근, 껍질콩, 파프리카 등 다양한 채소가 들어있어서 따로 준비 안해도 되는게 제일 좋아요. 그리고 소시지에는 이미 칼집이 다 나있어서 바로 팬에 넣으면 되구요, 저는 끓는물에 한번 데쳐서 넣었어요. 그리고 소스는 다 넣으면 짜니까 절반만 넣는걸 추천합니다.

 

▶ 제육볶음 : 이것도 그냥 한 팬에 다 넣고 조리할 수 있어서 좋아요. 퇴근하고 피곤한데 언제 채소손질부터 한단 말입니까! 양념고기류는 최대한 냉동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반찬받은 당일날 바로 조리해서 먹었어요. 요즘 마트에 상추 상태가 별로 좋지가 않아서 Spring mix 샐러드 사서 같이 먹으니까 딱 좋았어요. 

 

 

 

 

 

▶유부초밥 : 집밥반찬에는 꼭 이렇게 도시락을 싸갈 수 있는 반찬 구성이 하나이상은 들어있더라구요. 재료 구성이 간단해서 아침에 출근하기 전 밥만 넣고 재료들 다 섞어서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어요. 만약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간장양념한 간 고기를 밥에 섞어서 만들면 더 맛있어요!

 

▶ 브로콜리 샐러드 : 진짜 여기 들어가는 소스 너무 궁금해요. 어떻게 만드는지.. 고소하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집밥반찬은 꼭 이렇게 채소 샐러드류가 구성에 들어가있어서 좋아요. 따로 시간내서 채소먹을 시간 없는 사람들한테 정말 추천합니다.

 

▶ 미역줄기 볶음 : 제가 너무 좋아하는 반찬이예요. 줄기부분은 오독오독 씹는 식감이 좋고 잎부분은 부드러워서 좋고. 집에서도 만들어 봤었는데 이런맛이 안나더라구요. 많이 짜지도 않아서 밥반찬으로 정말 좋아요.

▶ 모듬 장아찌 : 이런 장아찌는 집에 있으면 여러모로 활용하기 좋은데 저희는 모듬 장아찌가 오면 항상 고기를 따로 사서 굽거나 수육으로 해먹어요. 이번주는 한인마트에 가서 항정살을 사왔는데 너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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