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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이야기/일상

캐나다 귀국선물 추천

by Marah Ton 2021. 10. 18.
캐나다 귀국선물 추천

 

 

한국방문을 앞두고 항상 고민인 것이 가족, 지인들에게 어떤 선물을 할 건가인데요, 오늘은 캐나다에서 어떤 것들이 귀국선물로 인기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아이스와인

 

추운 날씨로 유명한 캐나다에서 아이스와인이 특산품이 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겨울 내내 눈을 맞아 얼어버린 포도로 만든 아이스와인은 특유의 단맛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토론토 쪽에 아이스와인 와이너리가 많고 유명합니다. 다른 와인들에 비에 조금은 가격대가 있으니 부모님이나 아주 가까운 지인에게 선물로 주기에 아주 좋습니다. 캐나다에서 한국 입국할 때 주류 1병까지는 면세가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2. 유기농 꿀

 

캐나다는 유기농 꿀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어 굉장히 믿을만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굳이 유기농 꿀이 아니더라도 일반 꿀들도 간단하게 선물용으로 많이 사더라구요. 기본 꿀도 있고 맛이 첨가된 꿀도 있어서 종류에 따라 물에 타먹거나 잼처럼 빵에 발라먹을 수 있어요.

 

근처에 로컬 유기농 꿀 전문 매장이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홀푸즈에서도 다양한 유기농 꿀을 취급하고 있으니 들려보는 걸 추천해요. 꿀은 연령대나 취향에 상관없이 두루두루 선물로 줄 수 있어서 제가 가장 선호하는 귀국선물입니다. 특히 아이스와인은 너무 고가이고 메이플시럽은 반대로 너무 저가라는 생각이 들 때 그 중간 즈음에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는 꿀이야 말로 아주 적당한 선물이죠.  

 

 

 

 

 

3. David's Tea

 

캐나다의 유명한 티 브랜드예요. 여러가지 티들을 블랜딩해서 파는데 차를 좋아하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다면 선물하기에 아주 좋아요. 캐나다 내에서도 선물용으로 David's tea가 유명하기도 하구요. 그래서인지 선물 패키지들이 다양하고 포장도 아주 잘 되어 있어요. 

 

차 종류 뿐아니라 차에 관련된 제품들, 예를 들면 머그컵, 텀블러, 티스푼 등도 취급하는데 디자인이 매우 깔끔하고 예뻐서 굳이 차가 아니라도 이러한 관련제품들을 선물로 하기에 좋아요.

 

저는 엄마가 차에 관심이 많고 즐겨마셔서 항상 한국 들어갈때 마다 다양한 차들을 David's tea에서 사다드리는 편인데요, 그때 마다 아주 좋아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 이후 캐나다 내의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이 철수를 했기 때문에 시음이나 직접 향을 맡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었어요. 

 

 

 

 

 

 

 

 

 

4. Canada Goose & lululemon

 

캐나다 구스나 룰루레몬은 사실 귀국 선물이라기 보다 주변 지인들에게 부탁을 받아서 사가는 경우가 많아요. 텍스나 환율 등 이것저것 따져도 한국보다 싸다고 하더라구요. 밴쿠버는 캐나다구스를 즐겨입을만큼 날씨가 춥지 않아서 캐나다의 다른 지역들 보다는 수요가 덜한 편이고 매장도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지인들이 온라인에서 결제를 하고 제가 주소를 빌려주고 있어요. 배송은 보통 3일 이내에 오더라구요.

 

반면에 룰루레몬은 매장이 아주 많아서 구입하는데 부담이 없어요. 그리고 보통 한국에 사는 지인들이 원하는 제품이나 사이즈가 거의 정해져있기 때문에 부탁을 받는 입장에서도 캐나다 구스보다는 조금 수월합니다. 몇년 전에 아빠 선물로 바지와 티셔츠를 샀는데 엄청 편하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5. 메이플시럽 & 쿠키

 

어서오세요 단풍국에. 얼마나 단풍이 유명하면 나라 국기를 단풍으로 만들까요. 그래서인지 캐나다 귀국선물이라고 하면 메이플시럽과 쿠키를 많이 사갑니다. 더군다나 캐나다는 메이플시럽에 관한 기준이 엄격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더더욱 선물용으로 적합하죠. 그리고 메이플 시럽은 위의 사진처럼 예쁜 단풍모양 유리병에 들어있어서 캐나다를 특징하는 선물로는 정말 좋죠. 하지만 한두개가 아니라 여러개를 샀을 경우 유리제품을 운반한다는 것과 무게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가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메이플 쿠키도 많이 구입을 하더라구요. 운반과 무게 측면에서 시럽보다는 훨씬 쉬우니까요. 그리고 제 경험상 의외로 한국에서 메이플시럽을 사용할 기회가 없었어요. 특히 나이가 조금 있는 지인들에게 선물했을 경우 더 그렇구요. 하지만 쿠키는 내어놓고 다 같이 한두개씩 맛을 볼 수도 있고 소포장으로 된 쿠키를 사면 간단하게 여러명에게 선물로 주기에 부담이 없어요.

 

 

 

 

 

6. 팀홀튼 프렌치 바닐라

  

 

팀홀튼이 캐나다 고유의 브랜드이기도 하고, 여기서 판매하는 프렌치 바닐라 음료는 맛있기로 유명하죠. 물론 프렌치 바닐라를 한번도 안마셔 본 사람에게 선물하는 것도 좋지만, 이미 캐나다를 다녀와본 적이 있고 팀홀튼에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선물하면 훨씬 반응이 좋습니다. 다들 캐나다에 대한 향수가 조금씩은 있을 텐데 타국에서 생활할 때 먹었던 음료를 한국에서 만나게 된다면 잠시나마 추억에 잠길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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